레이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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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레이저치료

최근에 당뇨유병율이 증가함에 따라 당뇨망막병증 환자수도 크게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현재 우리나라 실명 1위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해야만 실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두 종류로 나 눌수 있는데, 비증식성당뇨망막병증 (NPDR)과 증식성당뇨망막병증 (PDR)입니다. 증식성당뇨망막병증에는 망막의 허혈상태가 심하여 신생혈관이 자라는 단계로, 유리체출혈, 견인성망막박리가 생겨 결국 실명에 이룰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환자들은 1년에 한 두번은 필수로 안과 망막전문의에게 정기적 진료를 받아야 하며, 안저검사와 형광안저촬영검사상 증식성망막병증이 생기면 바로 범안저광응고술(PRP)를 받아야 실명을 막을수 있습니다. PRP레이저 치료는 한 눈당 보통 3~4회 나누어 치료하게 됩니다 (그림참조).

망막열공과 레이저치료 (라식라섹 수술 대상자 필수)

망막열공이란 신경층인 망막에 구멍이 생기면서 향후 이로 인해 망막박리나 유리체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격자변성이나 망막열공은 흔히 보는 주변망막 변성으로 망막박리의 위험인자라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습니다. 망막열공을 가진 환자의 약 20%에서는 향후 망막박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망막박리 발생 전에 이러한 주변망막 변성을 찾아내 적절한 레이저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망막박리를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특히, 라식수술시에는 순간적으로 눈속압력이 크게 증가하므로 망막에 격자변성이나 망막열공이 있으면 수술후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전에 철저한 검사를 통해 이를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중심성망막염과 광역학치료(PDT)

중심성망막염이란 망막의 중심부위인 황반아래에 특별한 원인 없이 물이 고이는 현상이 생기는 경우로서, 갑자기 눈앞에 동그란 동전모양의 그림자가 가리면서 중심시력이 침침해 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선 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창살이 직선으로 보이지 않고 휘어져 보이며, 물체가 이중으로 겹쳐보이거나 찌그러지고 삐뚤어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물체가 작게 보이고, 또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특히 가까운 곳을 볼 때 중심 초점이 흐려져 보입니다. 치료는 처음 발병시 1-6개월 시간이 경과하면 저절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다려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기간 회복이 안되거나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비쥬다인(Visudyne, Norvartis)이라는 주사제를 이용한 광역학치료( photodynamic therapy, PDT)가 효과적입니다. 이 광역학치료로 90%정도의 환자에서 해부학적 호전을 보이며 시력도 호전됩니다. 광역학치료를 받은 환자가 주의할 사항은 치료후 3일간은 직사광선을 피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