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안녕하세요? 노원안과 노원구안과 서울플러스안과 입니다. 아이들이 눈이 빨리 나빠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특히, 부모님 눈이 근시가 심할수록 아이들한테 근시가 유전될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이 2가지 밝혀졌는데, 첫번째는 소위 드림렌즈라고 불리는 교정렌즈를 착용하는것이고, 두번째는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 요법입니다. 아트로핀안약 점안이 학령기 아이들한테 투여시 근시를 억제한다는 사실은 솔직히 오래전부터 많은 study에서 밝혀진 바가 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농도롤 얼마나 장시간 사용하는지, 또는 끊으면 효과가 바로 없어지는 지, 대조군 비교 연구 결과들이 불명확했는데, 최근에 나온 연구들에서 그 근시억제효과가 명확히 드러나서 요즘들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 나온, case-control study, double blind randomized controlled study에서 아트로핀 농도가 높을수록 근시진행억제효과가 크고, 동공크기는 커지지만 별다른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은것으로 나왔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대조군(안약을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는 1년뒤 근시가 -0.80 디옵터 나빠졌지만, 0.01% 아트로핀 점안군은 -0.60 디옵터 진행 0.025% 아트로핀 점안군은 -0.4 디옵터 진행 (대조군에 비해 50% 억제효과) 0.05% 아트로핀 점안군은 -0.25 디옵터 진행 (대조군에 비해 70% 억제효과)을 보였습니다.
(출처, Low-Concentration Atropine for Myopua Progression (LAMP) Study, Opthalmology 2019;126:113-124) 즉, 아트로핀 안약 농도가 높을수록 확실히 근시를 억제하는 효과가 켰습니다. 아트로핀안약이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은 아트로핀이 안축장길이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안축장길이가 늘어난다는 것은 공막(안구의 제일 바깥 껍질막)에 있는 콜라겐섬유가 증식한다는 것인데 콜라겐을 만들어내는 섬유모세포(fibroblast)가 공막의 cholinergic receptor와의 결합을 아트로핀이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아트로핀 농도가 높을수록 안축장길이 변화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Low-Concentration Atropine for Myopua Progression (LAMP) Study, Opthalmology 2019;126:113-124)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이 근시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은 알았는데, 부작용은 없을까요? 아트로핀 안약은 사용하게 되면, 동공크기가 커지므로 눈부심이나 근거리 독서시 불편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아트로핀 농도에 따른 동공크기 변화입니다.
고농도 (0.1%, 0.5%)에서는 동공이 상당히 커지지만, 저농도(0.01%)에서는 약간 커지지만 크게 눈부심을 유발할정도는 아닙니다. 따라서, 저희 노원안과, 노원구안과, 서울플러스안과에서도 근시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과 드림렌즈를 환아의 근시진행에 맞게 상담하고 치료중에 있습니다. 아이의 근시진행이 걱정되신다면, 4인전원 서울대출신 안과 전문의가 있는 서울플러스안과를 방문하셔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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